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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요병 증상 출근 스트레스 극복 방법

리따 Rita 2023. 12. 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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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따입니다.

새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4개월이 넘은 저인데요.

요새 저는 갑작스럽게 월요병을 겪고 있어요.

 

새 회사로 오기 전까지는 호텔업에 종사하며 스케줄 근무를 했었어서 요일 감각이 없는 채로 살았는데요.

덧붙이자면 5일 일하고 쉬기도 했지만 2일 일하고 쉬거나 4일 일하고 쉬거나 아무튼

그런 식으로 스케줄 근무를 하며 살아왔다 보니 제 삶엔 월요병이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새 월요병을 겪기 시작했어요. (동공지진)

 

시벌 먼데이(?)

 

아무래도 월화수목금 고정적인 요일에 일하며

일하는 날과 쉬는 날이 규칙적으로 순환되다 보니 

주말이 끝나가며 월요일 출근 시간이 다가올수록 저도 모르게 한숨이 막 나와요.

일하는 것은 너무 좋고 감사한데, 일이 너무 많아져버려서 감당이 안 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일해야 하는 거 좋은 기분으로 하고 싶어서요. 즐겁게 살자!

그래서 오늘은 월요병 극복 팁에 관해 글을 써 내려가려 합니다.

 


월요병 극복 팁 (1) - 일요일에 잠깐 출근해서 일하기

 

여러분 혹시 월요병이 심할 경우 일요일 출근해 잠깐 일하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세요?

이것에 관해 굉장히 유명한 짤이 있지만 저작권을 소중히 여기는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함부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 월요병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어떤 분들은 출근했을 때 쌓여있는 일들 때문에 월요병을 겪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일요일에 잠깐 출근하여 혹시나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는지 확인해보거나,

혹은 월요일에 어떤 일을 먼저 할지 천천히 계획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주말까지 회사에 출근하는 것은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회사 노트북을 상시 지니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잠깐 짬 내서 확인해 보는 거 추천합니다.

 

 

 

저는 부분 재택이 허용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사실 토요일인 어제 밀린 일을 조금 해두었어요.

주말에까지 회사 일 하고 싶지 않지만 차주에 힘들어할 제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싫습니다.

이렇게 주말까지 일을 하고 나면 한편으로는 제 소유 회사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현타가 오기도 해요.

어쨌든 회사도 경기가 안 좋아지고 경영이 힘들어지면 사람부터 팽~ 하니까요.

그래도 일단 맡은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자기 위안을 하며 다음 주를 준비해 봅니다.

 

 

월요병 극복 팁 (2) - 생활 패턴 유지하기

 

휴일에 드디어 잠시 자유라는 생각에 늦은 시간까지 놀게 되는 현실!

하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에너지를 써버리고 수면에 들지 못한다면

월요일 출근이 두 배로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휴일도 근무일 패턴처럼 기상 및 취침 시간을 고정해두는 것이 월요병 극복의 좋은 팁입니다.

주말에 몰아서 놀다가 월요일 맞이하려면 몸과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삐걱거리는 것 같아요.

낮잠도 너무 길게 자면 월요일 출근에 악영향을 끼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월요병 극복 팁 (3) - 다음 휴일 계획하기

 

이번 월화수목금이 제발 무사히 지나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휴일을 계획하는 것은 어떠세요?

휴일에 어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낼지,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

어떤 신나는 장소에 가서 기분전환을 할지, 어떤 콘텐츠를 보며 이불 속에 숨을지.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아무리 쳇바퀴 같은 삶이라지만 무언가를 계획하고 꿈꾸는 것은 언제나 설렘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발 조용히 그리고 무사히 지나가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저도요.

 

한 해가 벌써 거의 다 지난 것은 아쉽지만 이렇게 된 이상 크리스마스라도 빨리 왔으면!

 

월요병 극복 팁 (4) - 받아들이기

 

월요병 극복 마지막 팁은 바로 받아들이기입니다.

그만두지 않는 한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시간은 멈추지 않고 월요일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나에게만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월요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사실 저는 이런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은 어떤 것에 대입하든지 옳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항상 달고 사는 말이긴 한데 "인정하면 쉬워, 인정하면 빨라."

인정하기 싫어서 인간이 힘들어지고 고달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광기(crazy) 같지만 현재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다음 단계를 위해 나아가도록 해야죠.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은 덤!

 

넥스트 레벨로 훨훨 날아갑시다.

 

아무튼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월요병에 시달리지 말고 극복해 보도록 노력해 보길 바라면서

내일은 어떤 월요일이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저도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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