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따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추웠던 한주였어요. 여러분은 겨울 추위를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요새 같은 날씨에는 볼이 너무 시려서 마스크가 필수 같아요.
오늘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 해요.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4%로, 25년 만에 일본에 뒤졌다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韓 경제 성장 어디까지 왔을까?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1.4% 성장에 그쳤습니다. 전년 대비 건설과 설비 부문에서의 투자 규모가 확대되었지만, 이에 반해 민간 소비/정부 소비/수출 및 수입 증가세 등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1년 4.3%였으나 22년 2.6%, 23년 1.4%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일본 경제성장률에 못 미치는 것은 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기 표는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3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기반으로 정리한 실질 국내총생산(GDP)를 정리한 표입니다.
분기 (2023년) | 1분기 | 2 분기 | 3 분기 | 4 분기 |
전분기 대비 성장률 | 0.3% | 0.6% | 0.6% | 0.6% |
GDP 대체 뭐길래!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국내총생산'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한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입니다. 개개인, 기업, 정부, 비거주자(외국인)의 노동 및 자본 등의 생산요소에 의해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국적에 관계없이 한국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생산활동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GDP는 경제성장률을 분석할 때에도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GDP는 하기와 같이 명목 GDP와 실질 GDP로 구분됩니다.
의미 | 용도 | |
명목 GDP | ⇒ 생산액을 당해 시장가격으로 평가 ⇒ 물가 상승분 반영 |
국민 경제의 전반적인 규모, 구조 변동 등 분석하고자 할 시 사용 |
실질 GDP | ⇒ 생산량*기준연도의 시장가격 ⇒ 생산량 변동만 반영, 가격 변동 제거됨 |
국민 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 동향 등 분석하고자 할 시 사용 |
경제성장률이란 일정 기간 동안 각 경제활동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 보기 위한 지표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 산출 시 실질 GDP의 증감률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올해 韓 성장 전망은?
한국은행은 24년도 저성장 태세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질 것이며, 잠재성장률이 하락해 저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잠재성장률은 노동과 자본 등의 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했을 때 달성 가능한 성장률을 의미하는데요. 이 잠재성장률 하락에는 중국/인도 등과의 경쟁, 생산성 하락, 저출생, 인구구조 변화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23년 한·일 경제성장률 역전에 대해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불황처럼 일회성이 아닌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닛케이는 또한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한국 내수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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