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따입니다.
여러분은 여름철 가장 싫은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와 초파리가 가장 싫습니다.
자기 전에 귀 근처에서 윙~ 소리가 들리면 너무 소름 끼치고 바로 피로해져요.
게다가 부엌 근처에는 항상 초파리가 날아다니고요. 이런 작은 벌레들이 일상의 평온을 깨뜨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모기와 초파리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했어요.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벌레 퇴치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목차
🔹 하수구와 싱크대엔 뜨거운 물 한 컵
모기와 초파리의 알은 대개 싱크대 배수구나 욕실 하수구에서 부화합니다.
특히 초파리는 물기가 있는 유기물에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요.
끓는 물을 하루 1회 하수구와 싱크대에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알과 유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여기서 꿀팁!
끓는 물에 식초 한 컵 +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섞으면
탈취 + 소독 효과까지 일석이조입니다.
🔹 초파리 트랩, 집에서도 쉽게 만들기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초파리에 예민하실 것 같아요.
음식물 쓰레기 근처나 싱크대에 자꾸만 생기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초간단 초파리 트랩 만들기!
👉 초파리 트랩 만들기
- 컵에 식초와 설탕을 섞어서 담습니다.
- 컵 입구에 랩을 씌우고 랩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어주세요.
이렇게 몇 시간~ 며칠 놔두면 초파리가 냄새를 맡고 컵 안으로 찾아옵니다.
이렇게 컵 안에 들어온 초파리는 밖으로 못 나가기 때문에 손쉽게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어요.
🔹 방충망/창문 틈 틈새 다시 한번 점검하기
도대체 모기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는 순간이 있으시죠?
우리 집은 고층인데 왜 이렇게 모기가 많은지..
모기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면 방충망을 확인해 보세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틈 사이로 모기가 들어올 수 있답니다.
👉 여기서 꿀팁!
방충망의 작은 구멍이나 틈은 문풍지, 방충망 전용 테이프로 막아주세요.
또한 방충망은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모기나 날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모기 타파!
모기가 싫어하는 향 알고 계세요?
모기는 사실 특정 향에 굉장히 예민하다고 합니다.
모기는 라벤더, 바질, 로즈라미 등 허브 향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 여기서 꿀팁!
창문 근처나 전등 주위에 레몬 껍질이나 허브 잎을 둬보세요.
에센셜 오일을 키친타월에 몇 방울 떨어뜨려두면 은은하게 퍼지는 향은 물론, 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레몬,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계열 향을 추천드립니다.
화분이 없어도 가능한 간편한 방법이죠?
🔹 커피 찌꺼기 활용법
동네 카페 앞에 커피 찌꺼기를 가져가라고 놔두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나요?
혹은 친한 카페 사장님께 커피 찌꺼기를 달라고 해보세요. (어차피 버리는 거라 무료로 주실 겁니다.)
이렇게 얻은 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접시에 담아 태워보세요.
바로 자연 방충제가 됩니다.
모기는 그을음과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험할 수 있으니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태우시기 바랍니다.
🔹 집안 곳곳 물기 제거
벌레들은 물을 참 좋아해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파리는 물기가 있는 곳에 알을 낳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물기가 있는 곳을 벌레의 온상지가 되기 쉽습니다.
👉 여기서 꿀팁!
샤워를 한 후에는 욕실 바닥을 수건으로 닦아줘요.
설거지 후에도 싱크대 주변을 마른행주로 닦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생각보다 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랍니다.
🔹 모기 유입 시간 피하기
해 질 녘에는 창문을 닫는 것이 좋아요.
해 질 무렵인 18시~20시 사이는 모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입니다.
때문에 이 무렵에는 가급적이면 창문을 닫는 것이 좋아요.
환기는 오전이나 점심에 해주세요.
창문을 열더라도 방충망 상태는 꼭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전기 모기채 + 퇴치기 황금 조합
마지막 벌레 퇴치 방법으로는 전기 모기채와 초음파 퇴치기를 추천드립니다.
전기 모기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인데요.
손으로 벌레를 잡으면 잔여물이 손에 묻어서 굉장히 불쾌하죠.
하지만 전기 모기채를 이용하면 손쉽게 벌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퇴치기는 은은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벌레 예방 효과를 가져가 줍니다.
특히, 모기약이나 살충제를 쓰기 어려운 아기방이나 반려동물 공간에서는
이런 전자 장비를 활용해 벌레를 퇴치하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벌레는 집이 더럽거나 청소를 안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습하고 벌레에게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매번 살충제를 뿌릴 수도 없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퇴치 방법들로 모기와 초파리 등 여름 벌레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실 겁니다.
지속적이로 자연스러운 관리를 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여러분만의 벌레 퇴치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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