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따입니다.
오늘 오후 아주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바로 느닷없이 북한군이 남한에 침범한 사건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월 8일 금일 오후 17시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병력 약 10여 명이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합니다.
우리 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비무장지대(DMZ) 내 경고 사격을 한 것은 작년 10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북측 구간을 폭파한 이후 거의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침범은 북한군이 자주 작업을 벌여왔던 중부전선이 아닌, 이례적으로 동부전선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발생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이번에 침범하게 된 경위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북한은 작년부터 남북 접경 모든 지역에 군을 투입하여, 대전차 방어용 장벽을 쌓는다거나 철조망을 치는 등 남북을 더 단절하려는 태세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작년 6월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작업 중이던 일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북상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삽 등을 든 비무장 북한군 20여 명이었지만요.
북한군은 올해 3월부터 수십에서 수백 명을 투입하여 동일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북한의 이런 상습적인 남하, 이면에 다른 사유가 있을까요?
한편으로는 대통령이 파면되는 등 정치적으로 혼란한 우리나라의 대비 태세를 떠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인구는 약 2,632만 8천 명으로, 인수 수 세계 54위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라고 보시면 편하겠습니다.
북한 관련 최근 소식으로는 러시아에 병력을 보낸 것이 있겠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사이로 보여집니다.
[최종 정리]
누가?
북한군 병력 1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
4월 8일 금일 오후 17시경 발생하였습니다.
어디서?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고성 부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동부전선이란, 6.25 전쟁 당시의 강원도 일대 동부전선을 의미합니다.
동부전선은 전쟁 중에 여러 지역에 걸쳐 전선이 형성되었을 경우, 다른 전선보다 동쪽에 있는 전선을 일컫습니다.
무엇을?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을 침범하여 남하했습니다.
왜?
고의적으로 침범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침범한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북한군의 침범이 의도적인 도발이라기보다는 지뢰 탐지 같은 정찰 활동 중에 발생한 우발적인 상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국내 정국이 어수선한 상태에서 북한이 이를 이용하여 우리나라를 상대로 도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북한 병력들이 전부 무장한 상태였다고 하니 아주 조금은 긴장이 되네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태세와 그 능력을 지녀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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